부산 2월 광공업 생산 작년보다 3.7% 증가…소비는 감소

입력 : 25.03.31 12:12|정영훈 |댓글 0

지난 2월 부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보다 증가한 반면, 소비와 건설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7.9로, 지난해 같은 달(104.1)보다 3.7%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장비(19.9%)와 자동차(21.8%)의 생산이 크게 늘어나며 전체적인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전기·가스·증기업(-25.6%)과 기타 운송장비(-15.9%) 부문에서는 생산이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반면, 건설경기는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건설수주액은 236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340억원) 대비 71.6% 감소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소비 부문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6.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했다. 백화점 매출은 6.6% 줄었고, 대형마트는 17.9% 감소해 소비심리 위축이 뚜렷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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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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