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경북 광공업 생산 4.1%↑·수출 3.7%↓… 건설수주 2.6%↓

입력 : 25.08.12 21:19|정영훈 |댓글 0

올해 2분기 경북지역 경제는 제조업 중심의 광공업이 성장세를 보였으나, 수출과 건설부문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반도체·전자부품(12.6%)과 금속가공제품(45.7%) 등이 증가했지만 자동차(-6.4%)와 기계장비(-8.2%)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1.3% 줄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5.4%)과 숙박·음식점업(2.8%)등은 증가 했지만 부동산업(-18.9%),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13.6%) 등이  줄었다.

소매판매는 승용차·연료소매점(5.1%)이 증가했지만, 전문소매점(-3.8%)과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4.6%) 등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1.8% 감소했다.
 
 
자료=통계청
 
 
건설수주는 주택 중심의 건축부문(25.5%)은 늘었지만  발전·송전 등 토목(-32.2%)이 줄어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3.7% 줄었다. 방송기기(23.3%), 무선통신기기(26.6%)등이 늘었으나 화학제품(-49.2%)과 기타 유기·무기화합물(-26.3%)등이 줄었다. 수입 역시 비철금속 설(29.6%), 니켈(52.5%)은 늘었지만 기타 경공업제품(-74.9%) 급감으로 전체적으로 13.1% 감소했다.

고용률은 30대(3.8%p), 60세 이상(1.0%p)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0.5%p 올랐다. 그러나 실업률은 청년층과 중장년층에서 모두 소폭 증가해 0.4%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농산물(-1.9%)과 석유류(-1.2%)등의 가격은 하락했으나, 가공식품(4.7%)과 개인서비스(3.1%)가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인구는 순유출이 이어졌다. 20∼29세 청년층에서 인구 유출이 두드러졌고, 55세 이상에서 유입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223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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