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강원 무역수지 2억2758만 달러 적자

입력 : 25.05.19 14:40|정영훈 |댓글 0
수출 24.2% 증가한 2억9708만 달러
수입 76.0% 늘어난 5억2466만 달러


지난달 강원지역은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으나,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를 나타냈다.

19일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가 발표한 ‘4월 강원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2% 증가한 2억9708만 달러, 수입은 76.0% 증가한 5억2466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2억2758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4월 강원 수출은 전국 평균 증가율(3.7%)을 크게 웃돌며 24.2% 늘었다. 품목별로는 의료용전자기기(5165만 달러, 54.9%), 면류(4065만 달러, 25.5%), 화장품(2662만 달러, 62.8%), 의약품(2283만 달러, 59.4%)등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전선(3876만 달러, 5.0%), 자동차부품(2041만 달러, -1.4%)등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국가별로는 미국(4598만 달러, 12.8%), 대만(3752만 달러, 4.6%), 중국(3362만 달러, 43.2%) 순으로 수출 비중이 높았다. 특히 중국으로의 의약품(292.4%), 화장품(123.5%) 수출이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76.0% 증가한 5억2466만 달러로 크게 확대됐다. 주요 품목 중에서는 천연가스(3억8032만 달러, 128.4%), 유연탄(3078만 달러, 82.1%), 기타수산가공품(861만 달러, 119.3%)등이 큰 폭으로 늘었고, 무연탄(629만 달러, -12.2%)등은 감소했다.

수입국별로는 호주(1억2060만 달러, 65.0%), 미국(7661만 달러, 808.2%), 페루(6239만 달러, 2051.0%) 등이 크게 증가해 전체 수입 확대를 이끌었다

강원지역 4월 수출은 전국의 0.51%를 차지해 17개 광역지자체 중 15위에 머물렀다. 다만 수출 증가율은 24.2%로 제주(64.0%), 충북(36.0%)에 이어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수입 비중은 전국의 0.98%로 높아지며, 무역수지 적자 구조는 한층 심화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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