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전·세종·충남 무역수지 33억1000만 달러 흑자

입력 : 25.05.23 13:36|정영훈 |댓글 0
수출 4.5% 감소한 69억2000만 달러
수입 14.1% 줄어든 36억1000만 달러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23일 발표한 ‘2025년 4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3개 지역의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한 69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36억1000만 달러로 14.1%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33억1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4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2.7% 증가했고, 세종도 1억2000만 달러로 13.0% 늘었다. 반면 충남은 64억 달러로 6.1% 감소하며 전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그래픽=주은승
 
 
대전은 주력 수출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 수출이 29.5% 줄었으나, 펌프(20.8%), 자동차부품(5.2%), 연초류(156.8%), 농약(93.0%)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이 늘었다. 연초류는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의 수출이 613.0% 증가했고, 농약은 중국과 베트남 수출이 각각 93.6%, 210.4% 확대됐다.

세종은 인쇄회로 수출이 9.3% 감소했지만, 의약품(56.6%), 화장품(40.8%), 무선통신기기부품(46.7%), 기타정밀화학원료(18.9%)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이 상승했다. 화장품은 프랑스와 중국 수출이 각각 306.3%, 60.4% 늘었고, 무선통신기기부품은 대만과 미국 수출이 각각 33.5%, 280.9% 증가했다.

충남은 평판디스플레이 수출이 9.8% 증가했으나, 집적회로반도체(-13.5%), 경유(-3.7%), 전산기록매체(-29.7%), 합성수지(-0.5%) 수출이 감소하며 전체 수출이 줄었다. 집적회로반도체는 홍콩, 대만, 중국 등 중화권 수출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전산기록매체 수출은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편 전년 동월 대비 대미 수출은 대전이 26.2%, 세종이 76.1% 증가했고, 충남은 1.3%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역 전체 대미 수출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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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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