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경남 광공업 생산 5.9%↓·수출 6.8%↑… 건설수주 22.1%↑

입력 : 26.02.21 18:21|정영훈 |댓글 0

경남지역 경제가 지난해 4분기 생산과 서비스업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건설수주와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5.9%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 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7.5%), 섬유제품(의복 제외·23.4%),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7.1%) 등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9.0%), 금속 가공제품(기계 및 가구 제외·-10.2%), 전기장비(-9.2%)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0.9% 감소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4.7%), 도매 및 소매업(3.5%), 전문·과학 및 기술(6.4%) 등은 증가한 반면, 부동산업(-18.5%),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19.2%), 정보통신업(-9.5%) 등은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전문소매점(4.2%),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1.1%), 백화점(5.6%) 등은 증가한 반면, 슈퍼마켓·잡화점 및 편의점(-1.4%), 대형마트(-2.3%)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지수, 건설수주, 수출, 수입의 최근 수치는 잠정치임.
그래픽=정호석 기자
 

건설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22.1%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토목(35.4%), 건축(13.7%) 모두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민간(616.3%)은 증가한 반면, 공공(-36.5%)은 감소했다.

수출은 136억400만 달러로 전년 동분기 대비 6.8% 증가했다. 선박(41.7%), 수송 기타장비(116.2%), 전기동력기계(94.5%)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18.4%), 기타 중화학 공업품(-18.7%), 기타 금속제품(-35.3%)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61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분기 대비 7.0% 감소했다. 원동기(70.1%), 측정시험기(65.7%), 기타 전기기기(43.7%) 등은 증가한 반면, 가스(-31.2%), 기타 철강재(-57.0%), 알루미늄(-14.8%) 등은 감소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분기 대비 2.6%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4.6%), 음식 및 숙박(3.4%), 교통(3.4%) 등이 상승한 반면, 주류 및 담배(-0.2%)는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분기 대비 3.1% 상승했다.

취업자 수는 182만500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만3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4.1%로 전년 동분기 대비 2.2%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6만4000명), 제조업(2만4300명)에서 증가한 반면, 농업·임업 및 어업(-4만2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2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3만910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1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1%로 전년 동분기 대비 0.5%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59세(1600명)에서 증가했으나, 60세 이상(-4600명), 15~29세(-4000명)에서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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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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