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서울 광공업 생산 7.2%↓·수출 1.0%↓…건설수주 7.7%↑

입력 : 26.02.20 18:18|정영훈 |댓글 0

지난해 4분기 서울지역 경제는 제조업 부진 속에서도 서비스업과 건설이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7.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전자부품(41.7%), 의복·모피(9.9%) 등에서 증가했으나, 전기장비(-55.9%), 식료품(-16.7%) 등에서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5.2% 증가했다. 협회·수리·개인(-6.0%), 교육(-3.0%) 등은 감소했으나, 금융·보험(6.1%), 도매·소매(4.7%) 등에서 늘었다.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 소매판매지수, 건설수주, 수출, 수입의 최근 수치는 잠정치임.
그래픽=정호석 기자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2.9% 감소했다. 백화점(4.5%)은 증가했으나,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11.0%), 면세점(-17.1%) 등에서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7.7% 증가했다. 사무실·점포 등 건축(0.3%), 도로·교량 등 토목(73.2%) 모두 증가했다.

수출은 장식용 세공품(309.5%) 등에서 늘었으나, 차량 부품(-36.2%), 기타 일반기계류(-26.7%) 등에서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수입은 나프타(-24.8%), 벙커C유(-55.2%)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853.8%), 메모리 반도체(870.2%) 등에서 크게 늘어 전년 동분기 대비 10.1% 증가했다.

고용률은 15~29세(-1.7%p), 30대(-0.4%p)에서 하락했으나, 60세 이상(1.2%p), 40대(0.6%p) 등에서 상승해 전년 동분기와 보합을 보였다. 실업률은 30~59세(0.2%p)에서 상승했으나, 60세 이상(-1.4%p), 15~29세(-0.3%p)에서 하락해 전년 동분기 대비 0.2%p 낮아졌다.

소비자물가는 의약품(-0.4%), 전기·가스·수도(-0.1%) 등은 하락했으나,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0%), 외식(3.2%) 등에서 상승해 전년 동분기 대비 2.2% 올랐다.

국내 인구이동에서는 20~24세(2865명), 25~29세(1214명) 등에서 유입됐으나, 30~34세(-3070명), 60~64세(-2312명) 등에서 유출돼 1만5096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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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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