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대구 광공업 생산 3.3%↓·수출 7.6%↑… 건설수주 31.7%↑

입력 : 26.02.20 20:22|정영훈 |댓글 0

지난해 4분기 대구지역 경제는 제조업이 감소한 가운데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했고, 건설수주와 수출입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3.3%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전자부품(21.8%), 금속가공제품(3.1%) 등에서 증가했으나, 섬유제품(-11.5%), 기타기계장비(-4.9%) 등에서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0.7%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13.9%), 정보통신(-12.7%) 등은 감소했으나, 보건·복지(7.5%), 도매·소매(4.8%) 등에서 늘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전문소매점(-2.0%), 대형마트(-4.0%)는 감소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12.9%),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8.8%) 등에서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도로·교량 등 토목(-44.8%)에서 감소했지만, 주택 등 건축(56.8%)에서 크게 늘어 전년 동분기 대비 31.7% 증가했다.

수출은 기타 일반기계(-9.3%), 반도체 제조용 장비(-81.6%)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타 유기·무기화합물(76.0%), 인쇄회로(29.5%) 등에서 증가해 전년 동분기 대비 7.6% 늘었다.

수입은 강판(-40.9%), 운반 하역기계(-59.6%)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타 무기화합물(90.1%), 기타 전기기기(32.1%) 등에서 증가해 전년 동분기 대비 21.5% 증가했다.

고용률은 30대(-1.3%p), 60세 이상(-0.8%p) 등에서 하락했으나, 15~29세(3.7%p), 40대(2.1%p)에서 상승해 전년 동분기 대비 0.4%p 올랐다. 반면 실업률은 60세 이상(1.0%p), 15~29세(0.9%p) 등 모든 연령층에서 상승해 전년 동분기 대비 0.4%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전기·가스·수도(-0.2%)에서 하락했으나,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1%), 외식(2.6%) 등에서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2.3% 상승했다.

국내 인구이동에서는 5~9세(157명), 0~4세(156명) 등에서 유입됐으나, 25~29세(-864명), 60~64세(-254명) 등에서 유출돼 1494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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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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