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제조업의 2월 체감경기가 전월보다 악화된 반면, 비제조업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부산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4.4로 전월(96.2)보다 1.8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다음 달 전망 CBSI는 전월 조사치보다 6.0p 상승한 99.1로 집계됐다.
비제조업 CBSI는 92.5로 전월 대비 0.3p 상승했고, 3월 전망치는 93.3으로 전월보다 2.3p 올랐다.
|
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주요 지수(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를 바탕으로 산출한 심리 지표다. 장기(2003~2025년) 평균인 100을 웃돌면 경제 전반에 대한 기업 심리가 낙관적, 반대로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제조업체들은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 부진(32.1%)을 가장 많이 꼽았고, 불확실한 경제 상황(15.2%), 환율 불안(10.2%)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1.5%), 내수 부진(21.4%), 경쟁 심화(12.9%)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12일 부산지역 620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가운데 466개 업체가 응답했다.
- Tag
- #부산 제조업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