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제주 광공업 생산 0.4%↓·수출 87.2%↑… 건설수주 7.2%↓

입력 : 26.02.21 19:32|정영훈 |댓글 0

지난해 4분기 제주지역은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 소비와 건설수주가 모두 감소한 가운데 수출입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동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5년 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0.4% 감소했다.

의약품(54.3%), 전기·가스업(2.6%) 등에서 증가했으나, 음료(-14.4%), 화학제품(-46.4%) 등에서 감소한 영향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4.2%), 운수·창고(4.4%) 등에서 늘었으나, 부동산(-40.2%), 정보통신(-11.8%) 등에서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3.2%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3.5%), 면세점(6.1%) 등에서 증가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6.8%),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2.0%) 등에서 줄어 전년 동분기 대비 1.5%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건설수주는 도로·교량 등 토목(11.7%)에서 증가했으나, 사무실·점포 등 건축(-28.5%)에서 감소해 전년 동분기 대비 7.2% 줄었다.

수출은 기타 음식료 소비재(-19.5%), 경공업 기타 제품(-91.8%) 등에서 감소했으나, 기타 집적회로 반도체·부품(107.8%), 프로세서·컨트롤러(3,4961.7%) 등에서 크게 증가해 전년 동분기 대비 87.2% 늘었다. 수입은 화물차(-79.7%), 기타 비내구소비재(-8.3%) 등에서 감소했으나, 항공기(1,377.4%), 원동기(802.5%) 등에서 증가해 전년 동분기 대비 127.6% 증가했다.

고용률은 40대(-0.6%p), 50대(-0.5%p) 등에서 하락했으나, 15~29세(7.0%p), 60세 이상(2.0%p)에서 상승해 전년 동분기 대비 1.5%p 올랐다. 실업률은 15~29세(-3.2%p)에서 하락했으나, 60세 이상(1.5%p), 30~59세(0.2%p)에서 상승해 전년 동분기 대비 0.2%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의약품(-0.2%)에서 하락했으나,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2.6%), 외식(2.4%) 등에서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2.2% 상승했다.

국내 인구이동에서는 40~44세(43명), 15~19세(14명) 등에서 유입됐으나, 20~24세(-166명), 25~29세(-78명) 등에서 유출돼 488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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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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