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세종·충남 지역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며 연간 무역수지 6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6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세종·충남 전체 수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035억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7.8% 감소한 435억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16.3% 증가한 6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50억1200만 달러로 9.1% 증가했고, 충남은 970억8000만 달러로 4.8% 늘었다. 반면 세종은 13억9300만 달러로 10.1% 감소했다. 수입은 대전이 41억5300만 달러로 4.2%, 세종이 16억6100만 달러로 2.2%, 충남이 376억7200만 달러로 8.4%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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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는 충남이 59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대전은 8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세종은 2억67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3.8% 증가한 가운데, 충남은 4.8% 늘어나며 전국 광역지자체 수출 순위 2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9.1% 증가했고, 세종은 10.1% 감소했으나 전국 지자체 수출 순위는 각각 14위와 16위로 전년과 동일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8.2%), 미국(7.5%), 대만(32.5%), 일본(7.4%) 수출이 증가했고, 중국(-8.9%), 홍콩(-11.9%)은 감소했다. 특히 우리 지역 수출의 대(對)베트남 비중은 18.3%로 전국 평균(8.8%)보다 높게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글로벌 IT 경기 개선과 AI 산업 확장, 메모리 반도체 단가 회복 등으로 집적회로반도체 수출이 11.8% 증가했다. 반면 평판디스플레이(-2.2%), 전산기록매체(-1.7%)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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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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