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대전·세종·충남 무역수지 67억8000만 달러 흑자

입력 : 25.12.22 13:45|정영훈 |댓글 0
수출 20.9% 증가한 101억1000만 달러
수입 11.2% 감소한 33억3000만 달러


지난달 대전·세종·충남 지역 수출이 반도체와 우라늄 등 일부 품목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11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청권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9% 증가한 101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11.2% 감소한 33억3000만 달러였으며, 무역수지는 67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 규모를 보면 충남이 94억60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년 대비 20.9% 늘었다. 대전은 5억4000만 달러로 26.3% 증가했고, 세종은 1억 달러로 2.1%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대전은 집적회로반도체(-18.9%)와 자동차부품(-21.7%) 수출이 줄었지만, 우라늄(78.3%), 연초류(52.9%), 펌프(15.7%) 수출이 크게 늘며 전체 수출 증가로 이어졌다. 특히 우라늄과 연초류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으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국가별로는 UAE(94.1%), 베트남(120.5%), 일본(26.8%), 미국(2.2%)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19.8%) 수출은 감소했다.

세종은 인쇄회로(35.2%)와 무선통신기기부품(337.1%) 수출이 늘었으나, 주력 품목인 의약품(-64.6%)과 화장품(-38.4%) 수출이 크게 줄어 전체 수출은 감소했다. 인쇄회로는 대만(63.8%), 무선통신기기부품은 미국(12,901.6%), 인도(7731.7%), 대만(51.9%) 수출이 증가했다. 반면 프랑스로의 의약품과 화장품 수출이 급감하면서 대(對)프랑스 수출은 전년 대비 94.3% 감소했다.

충남은 집적회로반도체(41.7%), 평판디스플레이(16.5%), 경유(5.8%) 수출이 늘며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전산기록매체(-1.1%)와 합성수지(-16.3%) 수출은 감소했다. 집적회로반도체는 홍콩(26.9%)과 대만(30.7%), 평판디스플레이는 베트남(12.3%)와 중국(19.7%) 수출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홍콩(28.3%), 미국(2.5%), 대만(32.6%) 수출이 늘었고, 중국(-11.8%)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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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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