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제주 광공업 생산 6.0%↓… 재고 18.9%↑·대형소매점 판매 4.8%↑

입력 : 26.04.01 15:44|정영훈 |댓글 0

지난 2월 제주지역 산업활동이 생산과 출하 감소, 재고 증가로 전반적인 위축 흐름을 보였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증가로 전환됐다.

31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6년 2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2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92.4(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이어진 증가세가 꺾였으며, 지수는 2024년 2월(87.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40.2%), 종이제품(43.8%), 화학제품(30.8%) 등은 증가한 반면, 전기·가스업(-16.6%), 음료(-27.7%), 전자·통신(-53.2%)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광공업 출하지수는 93.7로 전년 동월 대비 14.9% 줄었다. 종이제품(42.1%), 기계·장비수리(79.9%), 식료품(0.8%)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가스업(-16.1%), 전자·통신(-58.2%), 음료(-14.8%) 등은 감소했다.

출하 감소 영향으로 재고지수는 94.2로 전년 동월 대비 18.9% 증가했다. 음료(69.6%), 전자·통신(1363.6%), 비금속광물(27.2%) 등은 증가한 반면, 화학제품(-5.0%), 고무·플라스틱(-2.8%), 금속가공(-20.3%) 등은 감소했다.

2월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0.3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했다. 음식료품,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가전제품 등은 증가한 반면, 화장품, 기타상품, 의복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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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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