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77.6...전월대비 3.2p 하락

입력 : 26.04.29 13:28|정영훈 |댓글 0

중동 전쟁 여파로 제조업에 이어 서비스업까지 경기 둔화가 확산되며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다시 70선으로 떨어졌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6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 대비 3.2포인트(p) 하락했다. 3월(82.5)과 4월(80.8) 두 달 연속 유지하던 80선이 무너지며 체감경기 악화가 뚜렷해졌다. SBH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밑돌면 경기 악화를 전망한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78.5로 2.2p, 비제조업은 77.3으로 3.5p 각각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69.6)은 0.8p 상승했지만, 서비스업(78.8)은 4.4p 떨어지며 전체 하락을 주도했다. 운수업과 부동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내 다수 업종의 전망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역시 전자부품·컴퓨터·통신장비,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등 다수 업종에서 하락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항목별로는 수출(85.0→78.8), 내수판매(81.3→78.6), 영업이익(76.5→72.5), 자금사정(80.0→77.0)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떨어졌다. 고용(97.0→96.7)만 소폭 개선되는 역계열 흐름을 보였다.

경영상 애로사항으로는 ‘매출 부진’이 5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원자재 가격 상승(46.1%), 인건비 상승(27.4%), 업체 간 경쟁 심화(25.8%)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매출 부진 응답 비중은 전월보다 3.6%p 증가했다.

한편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5.4%로 전월 대비 1.8%p 상승했다. 소기업과 중기업이 각각 71.0%, 77.9%로 모두 1.7%p 오르는 등 생산 지표는 일부 회복세를 보였지만, 경기 전망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중소기업 31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Tag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입력
본점: 서울시 신반포로 23길 78-15 스마트미디어센터 (주)제이경제미디어그룹  지점:서울 서초구 잠원동 93-11 서울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92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호석 | 등록일자 : 2014.12.19  | 발행인/편집인 : 정영훈 
서울미디어센터, 보도자료 및 광고문의 : 대표전화 :02-6015-0113 FAX : 0504-039-9806  
경제포커스 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nque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