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경기도 광공업 생산 3.7% 증가…반도체·서비스업 호조에 경제 성장세

입력 : 26.05.20 19:30|정영훈 |댓글 0

올해 1분기 경기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가 모두 증가했다. 건설수주도 크게 늘었고 수출과 수입 역시 증가했다. 고용률은 하락했지만 인구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경기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3.7% 증가했다. 반도체·전자부품(5.7%), 의료·정밀·광학(17.1%) 등이 늘어난 반면 전기·가스업(-9.1%), 기계장비(-4.0%) 등은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4.7% 증가했다. 도매·소매(5.7%), 전문·과학·기술(8.5%) 등이 증가했지만 예술·스포츠·여가(-6.1%), 숙박·음식점(-2.2%) 등은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3.0% 증가했다. 승용차·연료소매점(8.4%), 전문소매점(3.8%) 등이 늘었으나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3.5%), 대형마트(-5.5%) 등은 줄었다.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분기 대비 2.1% 상승했다. 농산물(-2.3%), 의약품(-0.5%) 등이 하락했지만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4%), 외식(2.6%) 등이 상승했다.
 
 
자료=국가데이터처
 

건설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10조6830억원 증가했다. 주택(5조4190억원), 공장·창고(2조8020억원) 등이 늘었지만 철도·궤도(-3680억원), 사무실·점포(-2840억원) 등은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284억1400만 달러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243억1400만 달러), 컴퓨터 주변기기(20억1900만 달러) 등이 증가했으나 승용차(-4억3300만 달러), 반도체 제조용 장비(-1억2700만 달러)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분기 대비 84억8700만 달러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33억2400만 달러), 반도체 제조용 장비(15억7500만 달러) 등이 늘었지만 가스(-2억5400만 달러), 선박(-1억1500만 달러) 등은 줄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0.6%포인트(p) 하락했다. 60대(1.2%p), 40대(0.7%p) 등에서는 상승했지만 20대(-3.5%p), 30대(-1.3%p) 등에서 하락했다.

인구는 1만1946명 순유입됐다. 30~34세(3837명), 25~29세(2422명) 등에서 유입된 반면 15~19세(-2132명), 10~14세(-206명) 등에서는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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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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