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강원 광공업 생산 7.0%↓…대형소매점 7.8%↓·건설수주 61.0%↓

입력 : 26.05.30 14:01|정영훈 |댓글 0

지난달 강원지역 산업활동은 광공업 생산과 출하, 소비, 건설수주가 모두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달 29일 강원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4월 강원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0% 감소했다. 전기·가스·증기업(9.1%), 비금속광물(4.1%), 의료정밀광학(2.6%) 등은 증가했으나 음료(-13.8%), 의약품(-17.7%), 기계장비(-39.1%) 등이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2.4% 줄었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4.8% 감소했다. 전기·가스·증기업(8.8%), 1차 금속(28.4%), 의료정밀광학(7.6%) 등은 증가한 반면 음료(-18.4%), 기계장비(-37.0%), 전기장비(-26.7%) 등은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2.4% 줄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8.9% 감소했다. 1차 금속(21.5%), 기계장비(9.2%), 의료정밀광학(6.8%) 등은 증가했으나 음료(-31.5%), 전기장비(-30.9%), 자동차(-9.4%) 등은 감소했다. 전월 대비로도 2.5% 감소했다.

소비를 나타내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70.1로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했다.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도 68.2로 9.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역시 위축됐다. 건설수주액은 185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0% 감소했다. 이는 전국 건설공사 수주액 18조2322억원의 1.0% 수준이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항만·공항, 도로·교량 등의 수주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72.7% 감소했고, 민간부문도 신규주택과 공장·창고 등의 수주가 줄면서 49.3%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이 신규주택과 공장·창고 수주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48.0% 줄었고, 토목부문은 항만·공항, 도로·교량 등의 수주 감소 영향으로 74.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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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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