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서울 광공업 생산 6.3%↓… 대형소매점 판매 12.8%↑·건설수주 35.8%↓

입력 : 26.06.30 17:03|정영훈 |댓글 0

서울의 광공업 생산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대형소매점 판매는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건설수주는 공공부문 호조에도 민간부문 부진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경인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2026년 5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5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74.5(2020=100.0)로 전년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기장비(27.9%), 전자·통신(12.7%), 인쇄·기록매체(12.8%) 등은 증가했으나, 의료정밀광학(-35.0%), 의복·모피(-13.5%), 전기·가스·증기업(-10.6%) 등에서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지수는 76.3(2020=10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광공업 출하는 의복·모피(5.1%), 전기장비(25.6%), 전자·통신(6.4%) 등은 증가했으나, 의료정밀광학(-34.5%), 섬유제품(-19.2%), 고무·플라스틱(-39.6%) 등에서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지수는 79.7(2020=100.0)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재고율은 94.2%로 전월보다 4.1포인트(p) 하락했다.

제조업 재고는 의복·모피(3.9%), 화학제품(38.5%), 전자·통신(12.4%)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장비(-61.7%), 가죽·신발(-7.1%), 식료품(-23.5%) 등에서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41.6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5%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판매는 10.2%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3조480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8% 감소했다. 공공부문은 신규주택, 철도·궤도, 기계설치 등의 수주가 늘어 전년 동월 대비 103.6% 증가했다. 반면 민간부문은 재건축주택, 재개발주택, 신규주택 등의 수주가 줄어 전년 동월 대비 57.9%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부문이 전년 동월 대비 1219.0% 증가했으나, 건축부문은 4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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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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