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 광공업 생산 8.2%↓…재고 8.6%↑·대형소매점 판매 9.6%↓

입력 : 26.06.30 22:27|정영훈 |댓글 0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가운데 출하와 대형소매점 판매도 동반 감소하며 제조업과 내수 부진이 이어졌다. 광공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해 생산 둔화 흐름을 반영했다.

30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2026년 5월 제주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8.2%, 전월 대비 3.0%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7.3%), 종이제품(81.8%), 전기·가스·증기업(5.5%) 등이 증가한 반면 음료(-28.6%), 전자·통신(-69.1%), 식료품(-6.0%)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7.6%, 전월 대비 3.5% 각각 줄었다. 전기·가스·증기업(3.2%), 종이제품(74.7%), 화학제품(29.1%) 등은 증가했지만 전자·통신(-70.9%), 비금속광물(-13.4%), 음료(-9.0%) 등은 감소했다.

광공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0.5% 감소했다. 음료(16.8%), 비금속광물(24.4%), 식료품(6.8%) 등의 재고는 늘어난 반면 전자·통신(-88.6%), 고무·플라스틱(-26.4%), 금속가공(-12.5%) 등은 감소했다.

지난달 제주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0.9로 전년 동월 대비 9.6%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신발·가방과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판매는 증가했으나 화장품과 가전제품, 음식료품, 기타상품 판매는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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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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