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8억3000만 달러 흑자

입력 : 26.08.18 16:35|정영훈 |댓글 0
수출 19.5%증가한 61억8000만 달러
수입 44.1% 늘어난 53억5000만 달러


지난달 광주·전남 지역은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수입 증가폭이 수출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보다 줄었다.

18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6년 7월 광주·전남 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7월 수출은 61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했다. 수입은 53억5000만 달러로 44.1% 늘면서 무역수지는 8억3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수출은 7.8% 감소한 반면 수입은 9.9% 증가했다. 올해 1~7월 누적 수출은 401억2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수입은 307억7100만 달러로 18.9% 각각 증가했다. 누적 무역수지는 93억6000만 달러 흑자다.
 
 
그래픽=정호석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이 17억7000만 달러로 41.0% 증가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수출의 28.7%다. 수송장비는 14억1000만 달러로 50.9%, 화공품은 10억5000만 달러로 14.6%, 고무타이어 및 튜브는 6700만 달러로 47.7% 각각 증가했다.

반면 철강제품은 7억3700만 달러로 1.8% 감소했고 반도체는 4억4000만 달러로 31.1% 줄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유럽연합(EU)이 75.1%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미국은 16.8%, 동남아는 3.9% 늘었다. 반면 중국은 3.4%, 일본은 1.4%, 중남미는 18.8% 각각 감소했다.

수입은 원유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원유 수입은 26억900만 달러로 65.5% 늘어 전체 수입의 48.8%를 차지했다. 반도체는 38.3%, 철광은 41.1%, 석탄은 31.4%, 화공품은 83.4% 증가했다. 석유제품은 8.0% 감소했다.

수입 대상국별로는 일본이 114.9% 증가해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은 59.3%, 미국은 43.5%, 중동은 39.6%, 호주는 34.6%, 동남아는 31.2%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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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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