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10억9300만 달러 흑자

입력 : 26.06.15 13:36|정영훈 |댓글 0
수출 13.6% 증가한 56억6800만 달러
수입 28.5% 증가한 45억7500만 달러


지난 5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흑자를 유지했지만 수입 증가 폭이 수출 증가 폭을 웃돌면서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6년 5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한 56억6800만 달러, 수입은 28.5% 증가한 45억7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10억93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달 14억2700만 달러보다 23.4% 줄었다.

올해 1~5월 누계 수출은 272억6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고, 수입은 201억2700만 달러로 9.4% 늘었다. 누계 무역수지는 71억39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한 15억3300만 달러, 수입은 9.7% 증가한 7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7억57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광주 수출 감소는 주요 품목 부진 영향이 컸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4% 줄었고, 기계류와 정밀기기 22.1%, 고무타이어 및 튜브 14.7%, 가전제품 42.0% 각각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주요 교역국인 미국 수출이 17.4% 감소해 5개월 연속 줄었고, 중국 수출도 6.6% 감소하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전남은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한 41억3500만 달러, 수입은 33.1% 증가한 3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억35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남 수출은 석유제품(31.5%), 수송장비(97.7%), 화공품(8.9%) 등이 증가했지만 철강제품(-11.9%), 기계류와 정밀기기(-14.3%)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석유제품(70.9%), 철광(13.3%), 화공품(97.8%), 원유(31.6%), 석탄(63.0%) 등이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동남아, 호주, 중국, 중동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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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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