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까지 국세수입 8.5조원 ↓…법인세 17.8조원 줄어

입력 : 24.12.31 12:40|정영훈 |댓글 0
법인세 감소가 주요 원인..예산 진도율 86%로 저조


올해 들어 11월까지 국세수입이 315조7000억원으로 집계되며 작년보다 8조5000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24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1월 국세수입은 22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조1000억원 늘었다. 

근로소득세가 취업자 수 증가와 함께 기업의 성과급 지급 등 영향으로 늘어나면서 소득세가 작년보다 1조2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환급세액 감소 등 영향으로 1조2000억원 늘었고 상속·증여세도 1년 전보다 4000억원 늘었다. 유류세 인하 일부 환원 등 영향으로 교통에너지환경세도 2000억원 늘었다.
 
 
자료=기획재정부
 

취업자 수 증가, 일부 기업 성과급 지급 등 영향으로 근로소득세가 늘면서 소득세도 작년보다 1조 2천억원 증가했다.

11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315조7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조5천억원 줄었다.

예산 대비 진도율은 86.0%로 나타났다. 올해 예산안에서 예상한 국세수입(367조3000억원)의 80% 넘는 수준으로 걷었다는 뜻이다. 작년 같은 기간 진도율(94.2%)이나 최근 5년 평균(94.2%)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올해 누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기업실적 저조 영향으로 법인세가 17조8000억원 적게 걷힌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 등 영향으로 1조2000억원, 관세는 물가 안정을 위한 긴급 할당관세 시행으로 5000억원 감소했다.

소득세는 고금리에 따른 이자소득세 증가, 임금 상승으로 인한 근로소득세 증가 등으로 1조4000억원 늘었다. 부가가치세는 소비증가 등 영향으로 7조3000억원 늘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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