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0일 수출 353억불… 전년 比 16% 증가

입력 : 25.02.21 11:33|정영훈 |댓글 0
무역수지, 8억달러 흑자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20일 수출액은 353억 달러로 16.0% 증가했다. 그러나 조업일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일 늘어난 15.5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일평균 수출액은 22억8000만 달러로 2.7% 감소했다.

지난달 수출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증가세가 멈췄다. 이는 설 연휴로 인해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 컸다.
 
 
그래픽=주은승
 
 
반도체(22.1%), 승용차(40.3%), 자동차 부품(9.1%)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9.7%) 등은 감소했다.

주요 교역국 중에서는 중국(13.6%), 미국(16.0%), 유럽연합(EU, 8.0%), 베트남(32.7%)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홍콩(-5.7%)은 감소했다.

2월 1∼20일 수입액은 345억 달러로 7.7% 증가했다. 반도체(16.9%), 기계류(19.9%) 등의 수입이 늘었으나, 원유(-8.0%), 가스(-16.4%) 등의 수입은 줄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13.8%), EU(17.7%), 일본(22.7%), 대만(21.5%) 등에서 증가했으며, 중국(-1.7%)은 감소했다.

수출이 수입을 초과하면서 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2월 전체적으로 반도체·컴퓨터 등 IT 품목과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수출 증가세 전환과 무역수지 흑자 지속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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