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묵호항 1분기 물동량 581만t…전년 대비 16.2% 감소

입력 : 25.04.23 14:44|정영훈 |댓글 0
석탄 수입 급감 영향


올해 1분기 동해·묵호항의 항만 물동량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분기 총 물동량이 581만t으로 집계됐다고 23일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13만t, 약 16.2% 감소한 수치다.

물동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석탄 수입 급감이다. 화력발전소의 송전 제한과 전력 생산량 감소로 석탄 물동량이 86만t에 그치며 전년보다 76만t(47.0%) 줄었다.
 
 
자료=동해지방해양수산청
 
 
이외에도 기상 악화로 석회석 반출량이 17만t(6.5%) 감소했고, 국내 건설경기 둔화로 시멘트 수요도 줄어들며 물동량이 10만t(5.3%) 감소했다.

1분기 주요 화물별 처리량은 석회석이 243만t으로 가장 많았고, 시멘트 180만t, 석탄 86만t이 뒤를 이었다. 이들의 전체 물동량에서의 비중은 각각 41.7%, 31.0%, 14.8%를 차지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편의성 향상을 통해 물동량 회복에 힘쓰겠다”며 “향후 다양한 물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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