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경남 광공업 생산 0.6% 증가...소비 5.2 ·건설 88.8% 감소

입력 : 25.04.30 16:12|정영훈 |댓글 0

지난달 경남의 광공업 생산이 소폭 증가 했지만  건설 수주액은  88.8%나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했다. 기타 운송장비(-8.1%), 전기장비(-4.2%) 등은 줄었으나, 금속가공(34.6%), 자동차(2.2%)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하는 전기장비(-5.3%), 전기·가스·증기업(-7.2%) 등은 줄었으나, 금속가공(40.6%), 기타 운송장비(5.1%) 등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35.8%), 담배(-15.8%) 등은 줄었으나, 의료정밀광학(48.3%), 기계장비(14.1%) 등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주은승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3.0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12.8%, 대형마트는 1.3% 각각 줄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과 음식료품은 판매가 늘었지만, 가전제품, 의류, 화장품 등 생활소비재 전반에서 감소세가 뚜렷했다.

건설 수주액은 11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9823억원에서 무려 88.8% 감소했다. 이는 2017년 10월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다. 민간 부문은 96.8% 급감했으며 공공 부문도 5.1% 줄어들었다.

공사 종류별로 살펴보면, 건축 부문은 관공서 수주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점포 수주가 줄면서 93.6% 감소했다. 토목 부문 역시 발전·송전 부문 증가에도 불구하고 토지조성 감소로 인해 60.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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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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