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76.5…제조·서비스 체감경기 동반 둔화

입력 : 25.11.27 13:47|정영훈 |댓글 0

12월 중소기업 경기가 전월 대비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기전망지수(SBHI)가 하락하며 회복 흐름이 주춤한 모습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2일~18일 308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12월 SBHI는 76.5로 전월 대비 1.0포인트(p) 하락했다. 다만 전년 같은 달(72.6)과 비교하면 3.9p 상승한 수준이다.

제조업 SBHI는 80.6으로 전월 대비 2.4p 떨어졌다. 비제조업도 74.7로 0.4p 내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내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77.0→83.7 / 6.7p↑), 기타 운송장비(89.9→95.5 / 5.6p↑) 등 10개 업종이 상승했지만, 산업용 기계 및 장비수리업(92.3→80.8 / 11.5p↓), 1차 금속(80.1→72.1 / 8.0p↓) 등 13개 업종은 하락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68.6→71.8(3.2p↑)로 개선됐으나, 서비스업은 76.5→75.3(1.2p↓) 떨어졌다. 서비스업 중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84.9→76.4 / 8.5p↓),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1.0→72.6 / 8.4p↓)이 하락세를 이끌었고, 교육서비스업(80.7→84.0 / 3.3p↑), 부동산업(79.9→82.6 / 2.7p↑) 등은 상승했다.

수출(84.6→82.2), 내수판매(78.5→76.6), 자금사정(77.5→75.8), 영업이익(75.5→74.3) 등 주요 지표가 일제히 하락했다. 고용(97.6→97.4)만 역계열 특성상 소폭 개선이 전망됐다.

11월 기업 애로사항은 매출·제품판매 부진(59.1%)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2.5%), 업체 간 경쟁 심화(28.9%), 원자재 가격 상승(28.8%) 순으로 나타났다.

10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3%로 전월 대비 2.1%p, 전년 동월 대비 1.6%p 떨어졌다. 규모별로는 중기업이 76.5%→73.8%(-2.7p), 소기업이 68.8%→67.2%(-1.6p) 하락했다. 일반 제조업과 혁신형 제조업 가동률 또한 각각 1.9p, 2.5p 줄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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