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 소비자심리지수 103.4…6개월 만에 '낙관'

입력 : 25.05.27 14:53|정영훈 |댓글 0

부산지역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6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돌아섰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위축됐던 소비 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

27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4로 전월 대비 6.9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93.0 이후 5개월 연속 100을 밑돌던 지수가 처음으로 낙관 구간에 진입한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등 6개 지수를 산출한 경제 심리 지표다.
 
 
자료=한국은행 부산본부
 
 
지수가 100보다 크면 과거(2003년~2024년)에 비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세부 항목을 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는 88로 전월보다 4p 올랐고, 생활형편전망지수는 97로 6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지수는 99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지수는 105로 1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59로 8p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지수는 88로 전월보다 19p나 뛰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도 16p 올라 89를 기록했다.

금리수준전망지수는 87로 7p 하락했고 현재가계저축지수는 88, 가계저축전망지수는 96으로 각각 1p, 3p 상승했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36으로 전달보다 9p 하락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3으로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부산 지역 400가구를 대상으로 333가구가 응답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이뤄졌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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