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전산기록매체 수출 부진의 영향으로 지난달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20일 발표한 ‘2025년 10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0월 3개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한 7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4.3% 증가한 38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무역수지는 37억9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4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2% 감소했고, 충남은 71억4000만 달러로 1.2% 줄었다. 반면 세종은 1억1000만 달러로 4.8% 증가했다.
|
대전은 펌프(16.8%)와 연초류(62.1%) 수출이 늘었으나, 집적회로반도체(-22.4%)와 자동차부품(-16.7%) 수출이 감소했다. 집적회로반도체는 중국(-55.0%), 자동차부품은 미국(-23.0%) 수출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국가별로는 미국(-12.1%)과 중국(-39.7%) 수출이 줄었고, 베트남(85.0%)과 아랍에미리트연합(1,896.3%) 수출은 증가했다.
세종은 의약품(-25.6%)과 화장품(-32.5%) 수출이 감소했으나, 인쇄회로(25.0%), 무선통신기기부품(225.1%), 사진영화용재료(56.8%) 수출이 늘었다. 인쇄회로는 대만(26.1%)과 중국(26.6%), 무선통신기기부품은 미국(2만6,788.6%), 사진영화용재료는 중국(56.8%)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중국(15.3%)과 미국(83.8%) 수출이 증가했고, 대만(-1.3%), 일본(-20.9%), 멕시코(-41.6%) 수출은 감소했다.
충남은 평판디스플레이(9.7%), 경유(70.9%), 합성수지(4.6%) 수출이 증가했으나, 최대 수출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4.6%)와 전산기록매체(-8.2%) 수출이 줄었다. 집적회로반도체는 베트남(-10.7%)과 대만(-23.2%), 전산기록매체는 미국(-25.4%) 수출 감소의 영향을 받았다. 국가별로는 베트남(-2.2%), 중국(-10.6%), 미국(-10.2%), 대만(-13.7%) 수출이 감소했고, 홍콩(4.8%)은 증가했다.
- Tag
- #대전·세종·충남 무역수지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