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전·세종·충남 무역수지 49억5000만 달러 흑자

입력 : 25.09.23 12:05|정영훈 |댓글 0
수출 2.0% 증가한 85억9000만 달러
수입 17.0% 감소한 36억3000만 달러


8월 대전·세종·충남 지역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수입이 크게 줄면서 무역수지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23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5년 8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3개 지역 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85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0% 감소한 36억3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무역수지는 49억5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3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0% 감소했고, 세종은 1억1000만 달러로 12.4% 증가했다. 충남은 81억4000만 달러로 2.5% 늘었다.
 
 
그래픽=주은승
 
 
대전은 연초류(87.9%)와 화장품(47.1%) 수출이 증가했으나, 집적회로반도체(-25.7%), 자동차부품(-8.3%), 펌프(-11.3%) 수출이 감소하며 전체 실적은 줄었다. 집적회로반도체는 베트남 수출이 증가했으나 중국(-46.2%)과 대만(-51.2%) 수출 감소의 영향이 컸다. 국가별로는 중국(-28.9%), 일본(-12.7%) 수출이 감소했고, 미국(8.9%), 아랍에미리트연합(393.2%), 베트남(97.1%)은 증가했다.

세종은 무선통신기기부품(156.3%), 화장품(80.9%), 정밀화학원료(28.4%) 수출이 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반면 인쇄회로(-13.2%)와 의약품(-14.3%)은 감소했다. 무선통신기기부품은 미국 수출이 급증했고, 화장품은 프랑스 수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가별로는 중국(18.2%), 미국(124.6%), 프랑스(260.2%) 수출이 늘었으며, 대만(-10.7%)과 일본(-31.1%)은 감소했다.

충남은 최대 수출 품목인 집적회로반도체가 20.0% 증가하며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반면 전산기록매체는 30.3%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베트남(26.2%), 말레이시아(1039.7%), 미국(82.7%), 필리핀(183.8%) 등에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1.6%), 홍콩(4.2%), 대만(8.2%) 수출이 늘었고, 중국(-12.4%)과 미국(-15.7%)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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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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