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ICT 수출 435억 달러 ‘역대 최고’… 반도체 300억 달러 첫 돌파

입력 : 26.04.14 11:16|정영훈 |댓글 0

3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글로벌 반도체 수요 급증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ICT 수출은 435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2.0% 증가했다. 14개월 연속 증가세이자 월간 기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161억5000만 달러로 32.2% 늘었고, 무역수지는 273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최대 흑자를 경신했다. ICT 수출은 전체 수출(861억3000만 달러)의 50.5%를 차지했다.

성장을 견인한 것은 반도체였다. 반도체 수출은 328억4000만 달러로 151.4% 급증하며 처음으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281억 7000만 달러로 219.4% 증가했다. AI 서버 투자 확대와 DDR5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수요를 뒷받침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35억9000만 달러로 174.1%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서버용 SSD 수출이 31억 9000만 달러로 218.7% 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휴대폰 수출도 15억 4000만 달러로 57.0% 증가했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14억9000만 달러로 9.3% 감소했고, 통신장비도 2억1000만 달러로 5.8% 줄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중견기업 ICT 수출이 57억6000만 달러로 20.4% 증가했다. 이 중 중소기업 수출은 19억9000만 달러로 34.4%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89% 증가했고, 중국(홍콩 포함) 141%, 유럽연합(EU) 89.9%, 대만 82.0%, 베트남 48.0%, 인도 45.6%, 일본 33.9%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Tag
#ICT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입력
본점: 서울시 신반포로 23길 78-15 스마트미디어센터 (주)제이경제미디어그룹  지점:서울 서초구 잠원동 93-11 서울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92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호석 | 등록일자 : 2014.12.19  | 발행인/편집인 : 정영훈 
서울미디어센터, 보도자료 및 광고문의 : 대표전화 :02-6015-0113 FAX : 0504-039-9806  
경제포커스 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nque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