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광주·전남 제조업 심리 소폭 후퇴…비제조업은 개선

입력 : 26.04.29 16:09|정영훈 |댓글 0

광주·전남지역 제조업체의 체감경기가 4월 들어 소폭 악화된 반면 비제조업체의 체감경기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29일 발표한 ‘2025년 4월 광주·전남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0.5로 전월보다 0.3포인트(p) 하락했다. 반면 비제조업 CBSI는 90.6으로 0.4p 상승했다.

제조업 CBSI 하락에는 제품재고와 생산 지표가 영향을 미쳤다. 제품재고는 2.5p, 생산은 2.2p의 기여도를 보이며 제조업 심리를 제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비제조업은 매출 증가가 심리 개선을 이끌었다. 매출은 1.1p의 기여도를 기록하며 비제조업 CBSI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자료=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다음 달 전망에서는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흐름이 엇갈렸다. 제조업 전망 CBSI는 92.9로 전월보다 2.7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 전망 CBSI는 89.6으로 0.1p 하락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기준으로는 제조업 업황이 개선됐다. 제조업 업황 BSI는 64로 전월보다 7p 상승했고, 다음 달 전망도 66으로 8p 올랐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63으로 전월과 같았으며, 다음 달 전망치 역시 66으로 변동이 없었다.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제조업에서 내수부진, 불확실한 경제상황, 수출부진 등이 꼽혔다. 비제조업은 내수부진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을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목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광주·전남지역 60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제조업 254곳, 비제조업 274곳 등 총 528개 업체가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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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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