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구 광공업 생산 5.7% 증가…수출 증가폭 확대

입력 : 26.08.19 19:48|정영훈 |댓글 0

올해 2분기 대구 지역경제는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이 1분기보다 증가폭을 확대했지만 소매판매 증가폭은 축소됐다. 수출과 수입은 증가폭이 커졌고, 건설수주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고용률은 보합을 이어갔으며 인구는 순유출됐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5.7% 증가해 1분기 5.0%보다 증가폭이 0.7%포인트(p) 확대됐다. 기계장비(-9.9%), 전기장비(-8.8%) 등이 줄었으나 금속가공(35.4%), 반도체·전자부품(30.6%) 등이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3.8% 증가해 1분기 3.0%보다 증가폭이 0.8p 확대됐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3.7%), 협회·수리·개인(-3.8%) 등이 감소했으나 도매·소매(4.4%), 보건·복지(4.4%) 등이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3.5% 증가해 1분기 5.9%보다 증가폭이 2.4p 축소됐다. 대형마트(-9.9%), 전문소매점(-0.4%) 등이 줄었으나 승용차·연료소매점(7.6%),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7.9%) 등이 늘었다.
 
 
그래프=정호석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분기 대비 2.6% 상승해 1분기 1.8%보다 상승폭이 0.8p 확대됐다. 농산물(-1.8%), 전기·가스·수도(-0.2%) 등이 하락했으나 석유류(26.2%),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1%) 등이 올랐다.

건설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1조4080억원 감소해 1분기 2830억원 감소보다 감소폭이 1조1250억원 확대됐다. 기계설치(80억원), 발전·송전(20억원) 등이 늘었으나 주택(-9660억원), 철도·궤도(-3530억원) 등이 줄었다.

수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2억3600만 달러 증가해 1분기 2억2200만 달러보다 증가폭이 1400만 달러 확대됐다. 기타 일반기계(-4400만 달러), 반도체 제조용 장비(-2700만 달러) 등이 줄었으나 기타 유기·무기화합물(2억7600만 달러), 차량부품(3100만 달러) 등이 늘었다.

수입은 전년 동분기 대비 4억7400만 달러 증가해 1분기 2억2700만 달러보다 증가폭이 2억4700만 달러 확대됐다. 강판(-1400만 달러), 회로보호접속기(-1300만 달러) 등이 감소했으나 기타 무기화합물(2억8200만 달러), 기타 비철금속(9500만 달러) 등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분기와 보합을 기록해 1분기와 같은 흐름을 이어갔다. 20대(-5.8p), 60대(-2.5p) 등에서 하락했으나 30대(4.8p), 70세 이상(3.4p) 등에서 상승했다.

인구이동은 970명 순유출을 기록해 1분기 1725명 순유출보다 순유출 규모가 755명 줄었다. 0~4세(218명), 5~9세(131명) 등에서 순유입됐으나 25~29세(-807명), 60~64세(-239명) 등에서 순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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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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