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전월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자는 늘었지만 창업기업 감소세가 이어졌고,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 전망은 개선됐다.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2026년 9월호에 따르면 7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증가세가 조정되면서 증가폭은 전월 3.6%보다 축소됐다.
소매판매액은 7월 5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4000억원(2.6%) 증가했다. 비내구재와 준내구재 판매는 각각 4.2%, 2.4% 늘었지만 내구재는 0.6% 감소했다. 통신기기 및 컴퓨터 판매는 7.5%, 가구 판매는 2.7% 줄었다.
고용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8월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는 257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9000명 늘었다. 종사자 1~4인 업체 취업자는 1021만7000명으로 18만9000명 증가한 반면 5~299인 업체 취업자는 1551만명으로 6만1000명 감소했다. 300인 이상 기업 취업자는 342만4000명으로 5만6000명 늘었다.
창업기업 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7월 창업기업은 9만3516개로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9.8%, 제조업은 8.6%, 건설업은 3.5% 줄었다. 30세 미만은 11.6%, 30대는 11.0%, 50대는 9.2% 감소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창업기업 수가 줄었다. 다만 기술 기반 업종 창업기업은 2만1043개로 5.8% 증가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 전망은 명절을 앞두고 개선됐다. 9월 소상공인 전망 BSI는 95.1로 전년 동월 대비 6.8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시장 전망 BSI는 105.0으로 3년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응답자가, 밑돌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생산과 내수 관련 지표의 증가폭이 축소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하락한 가운데, 물가 상승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비용·자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명절에 대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실질적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비용·자금 부담 완화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28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 발표한 ‘KOSI 중소기업 동향’ 2026년 9월호에 따르면 7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생산이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했다.
중소서비스업 생산도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의 증가세가 조정되면서 증가폭은 전월 3.6%보다 축소됐다.
소매판매액은 7월 56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4000억원(2.6%) 증가했다. 비내구재와 준내구재 판매는 각각 4.2%, 2.4% 늘었지만 내구재는 0.6% 감소했다. 통신기기 및 컴퓨터 판매는 7.5%, 가구 판매는 2.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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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8월 중소기업(300인 미만) 취업자는 2572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만9000명 늘었다. 종사자 1~4인 업체 취업자는 1021만7000명으로 18만9000명 증가한 반면 5~299인 업체 취업자는 1551만명으로 6만1000명 감소했다. 300인 이상 기업 취업자는 342만4000명으로 5만6000명 늘었다.
창업기업 수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7월 창업기업은 9만3516개로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9.8%, 제조업은 8.6%, 건설업은 3.5% 줄었다. 30세 미만은 11.6%, 30대는 11.0%, 50대는 9.2% 감소하는 등 전 연령대에서 창업기업 수가 줄었다. 다만 기술 기반 업종 창업기업은 2만1043개로 5.8% 증가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 전망은 명절을 앞두고 개선됐다. 9월 소상공인 전망 BSI는 95.1로 전년 동월 대비 6.8포인트 상승했다. 전통시장 전망 BSI는 105.0으로 3년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응답자가, 밑돌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생산과 내수 관련 지표의 증가폭이 축소되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하락한 가운데, 물가 상승과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비용·자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명절에 대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실질적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비용·자금 부담 완화 노력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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