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산업 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모두 전월보다 감소했다. 생산과 소비는 두 달 연속 줄었고, 설비투자는 두 달간 이어진 증가세가 꺾였다. 세 지표가 동반 감소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3개월 만이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8.7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지난 6월 2.6% 증가한 뒤 7월(-0.1%)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4.8%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도 5.1% 줄었다. 기계장비(3.1%), 비금속광물(3.9%), 의복·모피(11.7%) 등에서는 생산이 늘었지만 자동차(-24.8%), 고무·플라스틱(-11.0%), 반도체(-2.2%) 등에서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생산은 2020년 2월(-28.9%)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7~8월에 분산되던 하계휴가가 8월에 집중되면서 조업일수가 전월보다 약 5일 감소했고 일부 업체의 파업 등도 영향을 미쳤다.
반도체 생산은 전월 0.2% 증가에서 2.2% 감소로 전환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8%로 전월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고 재고율은 100.9%로 4.2%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도소매는 0.7% 감소했지만 정보통신(4.7%), 전문·과학·기술(2.3%), 교육(1.8%)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지난 6월 2.7% 증가한 뒤 7월(-2.6%)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었다.
승용차·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가 4.5% 감소했고 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도 1.6% 줄었다. 반면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는 0.4% 증가했다.
특히 승용차 판매는 전월보다 13.6% 감소해 2024년 1월(-14.6%)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9.5% 감소했다. 지난 6월 6.2%, 7월 8.0% 증가한 뒤 감소로 전환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을 포함한 기계류 투자는 1.6% 증가했지만 기타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운송장비 투자가 32.8% 급감하면서 전체 설비투자가 줄었다.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토목 공사실적은 3.9% 감소했지만 건축 공사실적이 4.5% 늘었다.
경기지표는 엇갈렸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1.7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4.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가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전산업생산지수는 118.7로 전월 대비 1.3% 감소했다. 지난 6월 2.6% 증가한 뒤 7월(-0.1%)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4.8%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도 5.1% 줄었다. 기계장비(3.1%), 비금속광물(3.9%), 의복·모피(11.7%) 등에서는 생산이 늘었지만 자동차(-24.8%), 고무·플라스틱(-11.0%), 반도체(-2.2%) 등에서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생산은 2020년 2월(-28.9%)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7~8월에 분산되던 하계휴가가 8월에 집중되면서 조업일수가 전월보다 약 5일 감소했고 일부 업체의 파업 등도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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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생산은 전월 0.2% 증가에서 2.2% 감소로 전환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0.8%로 전월보다 4.0%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 대비 0.6% 증가했고 재고율은 100.9%로 4.2%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5% 증가했다. 도소매는 0.7% 감소했지만 정보통신(4.7%), 전문·과학·기술(2.3%), 교육(1.8%)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8% 감소했다. 지난 6월 2.7% 증가한 뒤 7월(-2.6%)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었다.
승용차·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가 4.5% 감소했고 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도 1.6% 줄었다. 반면 의복 등 준내구재 판매는 0.4% 증가했다.
특히 승용차 판매는 전월보다 13.6% 감소해 2024년 1월(-14.6%)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9.5% 감소했다. 지난 6월 6.2%, 7월 8.0% 증가한 뒤 감소로 전환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을 포함한 기계류 투자는 1.6% 증가했지만 기타운송장비를 중심으로 운송장비 투자가 32.8% 급감하면서 전체 설비투자가 줄었다.
건설기성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토목 공사실적은 3.9% 감소했지만 건축 공사실적이 4.5% 늘었다.
경기지표는 엇갈렸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1.7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4.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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