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월 광공업 생산 작년보다 0.3% 감소…소비도 4.2% 줄어

입력 : 25.04.30 14:04|정영훈 |댓글 0

지난달 부산 지역의 광공업생산 소비는 주춤한 반면, 건설수주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부산광역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다. 자동차(25.7%) 및 식료품(24.2%) 분야의 생산이 늘었지만, 기타 운송장비(-37.0%) 및 금속가공(-8.8%) 업종이 줄었다.
 
 
그래픽=주은승
 
 
출하도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기타 운송장비(-62.9%)와 전기장비(-17.1%) 출하량 감소의 영향이 컸다. 제조업 재고는 13.6% 늘었다. 의료정밀광학(-20.8%)과 금속가공(-6.4%) 등에서는 재고가 줄었으나, 1차금속(28.1%)과 자동차(50.4%) 등에서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2% 감소하며 소비심리 위축이 나타났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매출은 각각 4.4%, 3.8% 감소했으며, 신발·가방, 의복, 화장품 등 대부분 상품군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건설수주액은 1조9583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2% 증가해 주목을 끌었다. 공공부문 수주는 75.6% 줄었지만, 민간부문은 부동산 개발 중심으로 124.3% 급증했다. 공종별로는 건축 부문이 재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145.2% 증가한 반면, 토목 부문은 94.2% 급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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