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흑자 21억2000 달러…전년비 2.9% 증가

입력 : 25.06.16 13:20|정영훈 |댓글 0

대구·경북 지역의 5월 수출이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무역수지 흑자 폭도 둔화됐다. 미국의 관세정책 영향과 글로벌 경기 둔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의 총수출은 37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6.8% 감소했다. 수입은 16억1000만 달러로 17.2% 줄었으며 무역수지는 2.9% 증가한 21억2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20억6200만 달러)과 비교하면 2.9% 늘었지만 지난달(23억1600만 달러)보다는 8.3% 감소해 4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대구의 수출액은 7억4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지만 수입액은 4억7400만 달러로 12.7% 줄었다.
 

 
자료=대구본부세관
 


화공품(21.9%), 전기전자제품(33.8%) 수출이 증가한 반면 직물(-12.9%), 기계류와 정밀기기(-4.0%)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와 정밀기기(-34.0%), 화공품(-18.5%), 내구 소비재(-5.9%) 등 대부분 품목에서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유럽연합(-30.2%), 미국(-11.2%), 중남미(-5.9%)는 감소한 반면 중국(39.8%), 동남아(15.9%)는 증가했다.

경북 수출은 8.7% 감소한 29억9000만 달러, 수입은 18.9% 줄어든 11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8.8%), 전기전자제품(7.6%) 수출이 증가했고, 기계류와 정밀기기(-31.5%), 화공품(-19.9%), 철강제품(-17.6%)은 감소했다.
 
수입은 광물(21.0%), 연료(6.1%), 전기전자기기(4.2%)가 증가한 반면 화공품(-32.3%), 철강재(-21.4%)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EU(-27.6%), 일본(-22.2%), 중국(-16.9%), 동남아(-9.0%) 등에서 감소했고, 대미 수출은 2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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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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