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충청권 광공업 생산 충북 13.5%·세종 0.9%·대전 0.7%↑·충남 6.7%↓

입력 : 25.06.30 20:05|정영훈 |댓글 0

충청권의 산업 활동이 지역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충남을 제외한 충북·대전·세종이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반면, 소비는 세종을 제외한 3개 시·도 모두 감소했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해 충청권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장비(66.2%), 전자부품·컴퓨터·영상 음향통신(40.4%), 의약품(21.5%) 등 업종에서 증가한 반면, 금속가공(-31.5%)과 화학제품(-14.1%) 등은 감소했다.

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7% 증가했다. 의료정밀광학(210.3%), 고무·플라스틱(24.4%), 전기·가스·증기업(17.8%) 등이 증가한 반면, 전기장비(-11.1%), 화학제품(-16.1%)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세종도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가스·증기업(178.0%), 식료품(14.4%)이 증가했고, 전기장비(-16.7%), 음료(-75.4%)는 감소했다.

반면 충남은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뤄 대비 6.7% 감소하며 4개 시·도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기계·장비수리(46.3%)는 증가했으나, 전기장비(-28.9%) 감소폭이 가장 컸다.

소비 부문에서는 세종만 유일하게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세종의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18.4로 3.0% 증가했으며,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도 3.0% 늘었다.

반면 충북은 86.7로 8.9% 감소, 대형마트는 10.2% 줄었다. 대전은 125.5로 1.9% 감소했으며, 대형마트가 5.4% 줄고 백화점은 0.2% 증가했다. 충남은 93.3으로 2.8% 하락, 대형마트는 1.1%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충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충북(-8.2%), 대전(-14.7%), 세종(-4.4%)이 줄었으며, 충남은 2.8%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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