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강원 무역수지 8898만 달러 적자…상반기 수출은 역대 최대

입력 : 25.07.17 14:48|정영훈 |댓글 0
수출 2.0% 증가한 2억4764만 달러
수입 15.3% 늘어난 3억3662만 달러


강원지역 무역수지가 지난달 8898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월 흑자에서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17일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강원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0% 증가한 2억4764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5.3% 늘어난 3억3662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898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6월 수출은 소비재(16.3%)와 자본재(11.4%) 중심으로 확대됐다. 주요 품목은 의료용전자기기(4703만 달러, 8.9%), 면류(4121만 달러, 35.0%), 의약품(2987만 달러, 50.1%), 화장품(2163만 달러, 31.7%), 자동차부품(1855만 달러, 9.9%) 등으로 집계됐다.
 
 
자료=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국가별로는 미국(4712만 달러, 22.5%), 일본(1602만 달러, 31.1%), UAE(842만 달러, 175.7%)에서 수출이 늘며 강원 수출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반면 중국은 2700만 달러로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국제유가가 전년 동월 대비 21.4% 하락했음에도 원유·천연가스 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크게 늘었다. 천연가스(2억855만 달러, 40.1%), 게(1133만 달러, 87.3%), 수산가공품(662만 달러, 255.5%) 등이 증가세를 주도했다. 미국(8818만 달러, 108.6%), 페루(3794만 달러, 3122.9%), 러시아(2903만 달러, 46.0%)가 주요 수입국으로 꼽혔다.

올해 1~6월 누적 수출은 15억 8001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0억 619만 달러로 13.0% 감소했다. 이로써 상반기 무역수지는 4억26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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