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국세수입 290조원…법인세·소득세 중심 34조 증가

입력 : 25.10.31 11:17|정영훈 |댓글 0
추경 기준 진도율 77.8%


올해 9월까지 국세 289조6천억 원…법인세·소득세 중심 34조 증가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수입이 290조 원 가까이 걷히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조3천억 원 늘었다. 법인세와 소득세가 각각 20조 원대, 10조 원대 이상 증가해 전체 세수 확대를 이끌었다.

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9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국세수입은 28조8천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조7천억 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12조6천억 원으로 3조6천억 원 늘었다. 이는 상반기 기업 실적 개선과 함께 올해부터 대기업의 가결산 의무화로 중간예납 분납분이 증가한 영향이다.

부가가치세는 부가세 납부기한 연장분이 도래하고 수입액이 전년보다 43억 달러 늘면서 9천억 원 증가했다. 소득세 역시 근로자 수 및 총급여 증가, 성과급 확대 등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늘며 5천억 원 증가했다.

반면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 효과로 1천억 원 줄었으나,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로 농어촌특별세는 2천억 원 늘었다.

1∼9월 누적 국세수입은 289조6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4조3천억 원 많다. 법인세는 21조4천억 원 늘어난 76조 원, 소득세는 10조2천억 원 증가했다. 반면 부가가치세는 환급 증가로 4천억 원 줄었고, 증권거래세는 1조5천억 원 감소했다.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으로 교통세는 1조5천억 원 증가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 대비 국세 진도율은 77.8%로, 지난해 같은 기간(75.9%)보다 높고 최근 5년 평균(77.7%)을 소폭 웃돌았다.

기재부 관계자는 “11월 중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의 거시경제 지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조세소위 세법 개정심의 등을 반영해 세수 재추계 전망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입력
본점: 서울시 신반포로 23길 78-15 스마트미디어센터 (주)제이경제미디어그룹  지점:서울 서초구 잠원동 93-11 서울미디어센터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92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호석 | 등록일자 : 2014.12.19  | 발행인/편집인 : 정영훈 
서울미디어센터, 보도자료 및 광고문의 : 대표전화 :02-6015-0113 FAX : 0504-039-9806  
경제포커스 뉴스 모든 콘텐츠(기사,사진,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nques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