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세수입 41조1000억원…부가세·소득세·법인세 일제 증가

입력 : 25.11.28 10:17|정영훈 |댓글 0

지난달 국세수입이 대부분의 세목에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28일 발표한 ‘2025년 10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0월 국세수입은 41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 법인세는 700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중소기업 중간예납 분납분 증가와 이자·배당 등 원천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부가가치세 역시 7000억원 증가했다. 2025년 2기 예정신고분 납부 증가와 환급 감소로 국내분이 늘었고, 환율 상승으로 수입분 증가,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에 따른 소비 확대도 반영됐다.
 
 
자료=기획재정부
 
 
소득세는 근로자 수 및 총급여지급액 증가 등으로 9000억원 늘었다. 증권거래세는 코스닥 거래대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1000억원 증가했으며,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로 3000억원 늘었다.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으로 2000억원 증가했다. 이외에 상속·증여세, 개별소비세, 관세, 교육세, 주세 등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국세수입은 330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 기간 법인세는 22조2000억원 증가한 80조4000억원이 걷혔고, 소득세는 근로소득 증가와 해외주식 호황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로 11조1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3000억원 증가한 반면, 증권거래세는 세율 인하 영향으로 1조4000억원 감소했다.한편 교통세는 유류세 탄력세율 부분 환원 영향으로 1조6000억원 증가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대비 세수 진도율은 88.9%로, 지난해 결산 기준 진도율(87.2%)을 상회했으나 최근 5년 평균(89.0%)보다는 소폭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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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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