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소비자 물가 상승률, 당분간 2% 근방”

입력 : 25.05.02 11:15|정영훈 |댓글 0

한국은행이 국내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의 상승률이 당분간 2% 안팎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에너지·식품 제외) 상승률이 모두 당분간 2% 근방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향후 물가 상승률이 2% 근방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한 대형마트 과자 코너 모습.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주재한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유가 하락, 낮은 수요 압력 등 물가 하방 요인과 높아진 환율 수준 등 상방 요인이 상쇄되고 있다"며 이런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물가가 대체로 안정세에 있지만, 미국 관세정책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5월 경제 전망 시점에 향후 물가 전망 경로를 면밀히 점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16.38(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 이는 1월(2.2%)부터 2월(2.0%), 3월(2.1%)에 이어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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