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충북 무역수지 19억5000만 달러 흑자…수출 9개월 연속 증가세

입력 : 25.12.15 12:17|정영훈 |댓글 0
수출 14.4% 증가한 26억9000만 달러
수입 33.0% 늘어난 7억4000만 달러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충북 지역 수출이 지난달에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며 대규모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11월 충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한 2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은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입은 33.0% 늘어난 7억4000만 달러로,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억5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6억5000만 달러로 33.0% 증가하며 24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기계류·정밀기기(6.7%), 기타 인조플라스틱 및 동 제품(13.3%)도 증가했다. 반면 기타 전기·전자제품은 48.6% 감소했고, 기타 유·무기화합물도 11.8% 줄었다.
 
 
자료=청주세관
 
 
국가별 수출은 대만이 10억1000만 달러로 44.0% 증가했으며, 홍콩(2억 달러·40.6%), 베트남(1억3000만 달러·18.6%) 등도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5억7000만 달러로 12.1% 늘며 한 달 만에 증가 전환한 반면, 미국 수출은 3억3000만 달러로 11.4% 감소해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수입은 자본재와 원자재를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기계류·정밀기기(78.9%), 반도체(64.2%), 수송장비(747.3%) 증가로 자본재 수입이 77.0% 확대됐고, 화공품·비철금속·광물류 증가로 원자재 수입도 27.8% 늘었다. 소비재 수입은 2.4% 감소했다.

시·군별 수출 실적은 청주시가 20억18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진천군(2억4700만 달러), 음성군(1억1900만 달러), 충주시(1억17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상위 4개 시·군이 충북 전체 수출의 93.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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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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