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남지역 산업생산이 감소세로 전환된 가운데 소비는 줄고, 건설투자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2025년 12월 경상남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남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26.0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지난 11월 보합을 기록한 이후 한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광공업 생산은 기타운송장비(3.6%)와 기계장비(3.2%) 등에서 증가했으나, 금속가공(-21.3%)과 전기·가스·증기업(-10.1%) 등에서 줄었다.
광공업 출하는 1차금속(5.7%)과 전기장비(1.7%) 등에서 늘었지만, 금속가공(-15.0%)과 기타운송장비(-5.1%) 등에서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4.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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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재고는 자동차(-4.5%)와 1차금속(-5.9%) 등에서 감소했으나, 의료·정밀·광학기기(33.7%)와 기계장비(9.4%) 등에서 늘어 전년 동월 대비 4.7%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0.7로 전년 동월 대비 4.6% 감소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 판매액지수가 114.7로 0.3%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94.4로 7.2%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가전제품 판매가 늘었고, 기타상품과 음식료품, 화장품, 의복, 신발·가방, 오락·취미·경기용품 등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수주액은 1조2436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5%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수주가 6811억원으로 27.7% 늘었으며, 민간부문 수주는 5625억원으로 1027.4%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 수주액이 5394억원으로 123.2%, 토목 수주액은 7042억원으로 103.3% 각각 증가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재건축 수주가 늘었고, 토목 부문에서는 철도·궤도 공사 수주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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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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