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광주·전남 광공업 엇갈려…소비·건설수주 감소

입력 : 26.05.01 11:44|정영훈 |댓글 0

3월 광주·전남 지역 산업활동이 소비와 건설 부진 속에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광주는 생산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전남은 생산·소비·건설이 모두 감소하며 경기 둔화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2026년 3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9.2% 각각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20.1%), 담배(56.7%), 전자·통신(27.6%) 등은 증가했으나 금속가공(-30.3%), 전기장비(-12.1%), 고무·플라스틱(-19.9%)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광주지역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6.5% 증가했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19.9%, 전월 대비 0.7% 각각 늘었다.

소비는 감소세로 전환됐다. 광주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는 4.4% 증가했으나 대형마트 판매가 18.0% 줄었다.

건설수주액은 86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4%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3.4% 증가했지만 공공부문이 51.7% 감소했다. 공종별로는 토목 부문이 100.2% 증가한 반면 건축 부문은 33.7%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전남지역은 전 부문에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5.1%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석유정제(38.1%), 전기장비(42.0%), 기계·장비수리(7.1%)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가스업(-20.4%), 1차금속(-5.4%), 화학제품(-1.4%)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0.3%, 전월 대비 6.9% 각각 감소했다.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1.2% 줄었다.

전남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3% 감소하며 소비 부진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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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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