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충북 광공업 생산 28.4%↑…반도체 호조에 수출도 증가

입력 : 26.05.20 20:10|정영훈 |댓글 0

올해 1분기 충북 광공업 생산이 반도체·전자부품 생산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도 증가했고, 수출과 수입 역시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감소했지만 고용률과 인구는 모두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28.4% 증가했다. 반도체·전자부품(85.8%), 전기장비(72.2%) 등이 크게 늘어난 반면 종이제품(-13.7%), 고무·플라스틱(-5.2%)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2.5% 증가했다. 보건·복지(4.4%), 도매·소매(4.0%) 등이 증가했으나 부동산(-4.7%), 예술·스포츠·여가(-7.1%) 등은 줄었다.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승용차·연료소매점(6.5%), 전문소매점(4.6%) 등이 늘었고 대형마트(-13.7%)는 감소했다.
 
 
자료=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는 2.1% 상승했다. 농산물(-0.8%), 의약품(-0.5%) 등이 하락했지만 외식(4.1%),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0%) 등이 올랐다.

건설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8370억원 감소했다. 철도·궤도(540억원), 발전·송전(240억원) 등이 늘었으나 주택(-5930억원), 공장·창고(-1190억원) 등이 줄었다.

수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33억8500만 달러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30억2600만 달러), 차량부품(1억3700만 달러) 등이 늘었지만 컴퓨터 주변기기(-7900만 달러), 축전기·전지(-7200만 달러)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 동분기 대비 3억100만 달러 증가했다. 실리콘 웨이퍼(4600만 달러), 동(3600만 달러) 등이 늘었고 커피두(-2300만 달러), 프로세서·컨트롤러(-1300만 달러) 등은 줄었다.

고용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40대(1.5%p), 20대(1.0%p) 등에서 상승했으나 30대(-1.3%p), 60대(-0.9%p) 등에서는 하락했다.

인구는 2606명 순유입됐다. 25~29세(454명), 60~64세(395명) 등에서 유입된 반면 20~24세(-11명), 10~14세(-9명) 등에서는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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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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