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충북 광공업 생산 27.8% 증가…반도체 호조 지속

입력 : 26.08.20 11:03|정영훈 |댓글 0

올해 2분기 충북 광공업 생산이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증가에 그쳤고 소매판매는 감소했다. 건설수주와 수출·수입은 모두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하락한 반면 인구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9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27.8% 증가했다. 1분기 28.4% 증가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은 0.6%p 축소됐다. 반도체·전자부품(70.9%), 전기장비(61.6%) 등이 크게 늘었고 고무·플라스틱(-10.9%), 섬유제품(-28.1%) 등은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4% 증가했다. 1분기 2.5%보다 증가폭이 2.1%p 축소됐다. 도매·소매(2.5%), 운수·창고(4.6%) 등이 증가했으나 하수·폐기물 처리(-13.2%), 전문·과학·기술(-4.2%) 등은 줄었다.

소매판매는 0.2% 감소했다. 1분기 4.4%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전문소매점(1.4%)은 늘었지만 승용차·연료소매점(-2.3%), 대형마트(-17.2%) 등이 줄었다.
 
 
그래픽=정호석
 
  
소비자물가는 3.2% 상승했다. 1분기 2.1%보다 상승폭이 1.1%p 확대됐다. 농산물(-1.9%), 의약품(-0.7%) 등이 하락했지만 석유류(23.3%),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9%) 등이 올랐다.

건설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1조6480억원 증가했다. 1분기 8370억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공장·창고(1조7720억원), 도로·교량(6760억원) 등이 늘었으나 주택(-5730억원), 철도·궤도(-2370억원) 등은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25억2800만 달러 증가했다. 1분기 33억8500만 달러 증가보다 증가폭이 8억5700만 달러 축소됐다. 메모리 반도체(17억5200만 달러), 축전기와 전지(2억1300만 달러) 등이 늘었지만 의약품(-6400만 달러), 기타 음식료 소비재(-4900만 달러) 등은 줄었다.

수입은 전년 동분기 대비 5억 달러 증가했다. 1분기 3억100만 달러 증가보다 증가폭이 1억9900만 달러 확대됐다. 기타 무기화합물(1억3200만 달러), 실리콘 웨이퍼(7400만 달러) 등이 증가했으나 커피두(-3500만 달러), 조제식품(-1900만 달러) 등은 감소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0.6%포인트(p) 하락했다. 1분기 0.1%p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20대(1.7%p), 70세 이상(1.2%p)에서는 상승했지만 30대(-5.4%p), 40대(-1.2%p) 등에서는 하락했다.

인구는 3608명 순유입됐다. 1분기 2606명 순유입보다 순유입 규모가 1002명 늘었다. 25~29세(560명), 60~64세(435명) 등에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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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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