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 모두 증가…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입력 : 25.09.04 15:31|정영훈 |댓글 0

지난 7월 대구와 경북의 제조업 생산이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소매점 판매와 설비투자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생산은 대구 0.3%, 경북 1.0% 각각 증가했다.

대구는 기계장비·자동차·전기장비 업종이 늘어난 반면 금속가공·섬유는 감소했다. 경북은 자동차·기계장비가 증가했지만 전자·영상·통신장비, 1차금속, 전기장비는 줄었다.

제조업 출하는 대구가 4.1%, 경북이 1.9% 증가했으며, 재고는 각각 2.8%, 0.7% 늘었다. 기계류 수입(설비투자지표)은 대구 20.0%, 경북 14.8% 감소해 투자 부진이 이어졌다.
 
 
자료=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건축 부문에서는 착공면적이 대구 13.3%, 경북 27.6% 증가했다. 허가면적은 대구 43.1% 늘었으나 경북은 42.2% 줄었다. 미분양주택 수는 대구 8,977채로 전달보다 18채 감소했다.

수출은 대구가 화학공업제품과 전기·전자제품 호조로 9.6% 증가했지만, 경북은 주요 품목 부진으로 5.5% 감소했다. 수입은 대구 15.1% 증가, 경북 3.3% 감소로 엇갈렸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구 4.9%, 경북 7.9% 감소했다. 품목별로 대구는 가전제품·의복·화장품이, 경북은 음식료품·의복·화장품이 줄었다.

7월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달보다 대구 0.4%, 경북 0.2%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대구·경북 모두 0.1%씩 떨어졌고, 월세 역시 대구에서 0.1% 감소했다.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1.6%, 경북 1.5%로 전월(각 2.0%)보다 상승 폭이 축소됐다.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대구 0.2%p 하락, 경북 0.9%p 상승으로 지역별 차이를 보였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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