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재명 정부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

입력 : 25.12.17 14:44|정영훈 |댓글 0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이재명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2월 4~5일 제조업과 비제조업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인식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73.6%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정부가 가장 잘한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중소기업 R&D 예산 복원 및 AI 전환 등 혁신 지원’이 5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상호관세 피해 대응’(40.9%), ‘상생금융지수 법제화 등 금융환경 개선’(28.7%), ‘창업·벤처기업 활성화 정책 추진’(20.3%) 순으로 조사됐다.

내년(2026년) 한국 경제의 가장 큰 위기 요인으로는 ‘저성장 고착화’가 26.7%로 가장 많이 꼽혔으며,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위기’(24.1%), ‘대·중소기업 양극화 확대’(22.9%), ‘고관세 등 보호주의 확산’(17.7%)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내년 가장 우려되는 경영 애로로는 ‘고환율 등 원자재·물류비 부담’이 5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40.0%), ‘인력난 확대’(30.4%), ‘노동·환경·안전 등 과도한 규제’(24.1%), ‘금융비용 부담’(22.6%)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금융 및 세금 부담 완화’(43.2%)가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노동정책 유연화’(37.7%), ‘인력난 완화’(26.1%), ‘환율 및 원자재 수급 안정화’(25.5%) 등이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은 R&D 예산 복원과 상호관세 피해 대응 등 이재명 대통령의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중소기업 간 활발한 소통을 통해 저성장 고착화와 인구 위기, 환율과 원자재 급등 등 중소기업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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