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전산업 생산이 전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소비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7(2020=100)로 전월보다 0.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업 생산이 전월 대비 0.7% 늘었고, 광공업 생산도 0.6% 증가했다. 광공업에서는 반도체(7.5%)와 전자부품(5.0%) 등에서 생산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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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지표는 개선됐다. 설비투자는 일반 산업용 기계 등 기계류 투자가 늘면서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 건설업 생산을 나타내는 건설기성(불변)은 건축 부문에서 공사 실적이 늘며 전월보다 6.6% 상승했다.
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3.3% 감소했다. 음식료품과 의복 등에서 판매가 줄어든 영향이다. 소매판매 감소 폭은 지난해 2월(-3.5%)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컸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앞으로의 경기 흐름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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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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