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광주·전남 광공업 생산 엇갈려…소비 위축

입력 : 26.01.30 14:36|정영훈 |댓글 0

지난해 12월 광주와 전남 지역 모두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광공업 생산과 건설수주는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30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전기장비(36.1%), 자동차(14.3%), 전자·통신(50.6%) 등이 늘어난 반면 고무·플라스틱(-35.0%), 금속가공(-34.6%), 기계장비(-10.7%) 등은 감소했다.

광주 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2.0으로 1년 전보다 5.5% 줄었다. 백화점 판매는 3.0%, 대형마트는 9.3% 각각 감소했다. 신발·가방과 가전, 기타 상품은 증가했으나 음식료품과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등은 감소했다.
 
 
그래픽=주은승
 
 
건설수주액은 1103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8% 줄었다. 공공부문은 지방자치단체와 공기업 발주 감소로 66.8%, 민간부문은 부동산과 건설업 부진으로 72.0% 각각 감소했다. 공사 종류별로는 건축 부문이 73.0%, 토목 부문이 62.7% 줄었다.

전남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식료품(14.8%), 석유정제(3.7%), 전기·가스업(2.6%) 등은 늘었고 화학제품(-9.0%), 1차 금속(-6.4%), 전기장비(-38.5%) 등은 줄었다.
 
 
그래픽=주은승
 
 
전남의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했다.

건설수주액은 1조4405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0% 증가했다. 공공부문은 9.9%, 민간부문은 195.9% 각각 늘었다. 공사 종류별로는 토목 부문이 190.8% 증가해 전체 수주를 견인했고, 건축 부문은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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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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