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대구·경북 광공업 생산 증가·대형소매점 판매 감소

입력 : 25.08.29 17:32|정영훈 |댓글 0

7월 대구·경북의 광공업 생산은 소폭 증가했으나, 대형소매점 판매는 줄었고 건설수주는 지역별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동북지방통계청이 29일 발표한 ‘7월 대구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12.5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증기업(50.4%), 전자·통신(25.4%), 기계장비(4.1%) 등이 증가했으나, 섬유제품(-8.0%), 비금속광물(-54.2%), 고무·플라스틱(-4.1%)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4.9% 늘었으며, 재고는 2.8%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9.2로 4.9% 줄었으며, 백화점(-6.2%)과 대형마트(-3.2%) 모두 감소했다. 가전제품, 화장품, 의류 판매가 부진한 반면, 음식료품과 오락·취미·경기용품은 증가했다.
 
 
그래픽=주은승
 
 
건설수주는 232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2.6% 늘었다. 민간부문 수주가 신규주택·재개발주택·공장 창고 건설 확대로 78.1% 증가한 반면, 공공부문은 상·하수도 및 토지조성 감소로 50.6% 줄었다.

경북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1.1로 전년 동월 대비 1.7% 상승했다. 업종렵로 의료정밀광학(36.9%)과 금속가공(23.7%) 등의 생산이 증가했으나, 의약품(-46.1%)과 1차금속(-6.9%) 등은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2.9% 늘었으며, 재고는 0.7% 증가했다.
 
 
그래픽=주은승
 
 
대형소매점 판매는 80.4로 7.9% 감소했고, 대형마트 매출도 8.1% 줄었다. 신발·가방만 판매가 늘었고, 의류, 음식료품, 화장품, 가전제품 등은 모두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4639억원으로 20.9% 감소했다. 건축부문은 36.7% 줄었지만, 토목부문은 발전·송전, 도로·교량 공사 확대로 32.7% 증가하며 업종별 편차를 보였다. 공공부문(-49.4%)과 민간부문(-7.8%) 모두 부진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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