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대구·경북 무역수지 24억9000만 달러 흑자…4개월 연속 증가세

입력 : 26.06.15 14:29|정영훈 |댓글 0
수출 17.3% 증가한 43억8000만 달러
수입 17.4% 증가한 18억9000만 달러


대구·경북 지역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과 수입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한 가운데 수출 증가 폭이 확대되며 흑자 규모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5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3% 증가한 43억8000만 달러, 수입은 17.4% 증가한 1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4억9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17.5% 증가했다.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흑자 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 대구의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8억4000만 달러, 수입은 21.9% 늘어난 5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억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대구 수출은 화공품(68.9%)과 전기전자제품(5.6%) 등이 증가했지만 기계류와 정밀기기(-12.8%), 철강제품(-4.8%),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0.7%)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20.1%), 유럽연합(EU)(13.0%), 중남미(12.1%), 미국(10.2%), 중국(5.4%) 등 주요 시장에서 모두 증가했다.

경북은 수출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5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4% 증가한 35억4000만 달러, 수입은 15.5% 증가한 1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북 무역수지는 22억3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20.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33.2%), 철강제품(28.5%), 전기전자제품(13.5%) 수출이 늘어난 반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9.7%), 화공품(-0.5%)은 감소했다.

수입은 연료(53.2%), 비철금속(47.7%), 광물(42.9%), 철강재(8.0%) 등이 증가했고 화공품(-10.2%)은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일본(52.2%), 동남아(37.7%), 중국(26.6%), 미국(22.6%) 등에서 증가했으며, 유럽연합(EU) 수출은 5.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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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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